제로페이에 대해서 알게 된것은 딸이 사용하는 모습을 보고 알게 되었다.

하루는 딸이 계산대 앞에서 카드도 안내고 지갑도 안꺼내고 휴대폰을 가지고 만지작 만지작 거리더니 그냥 나오길래 

"계산은 했니?"라고 물었더니 "제로페이로 계산했어!" 하고 대답을 했다.

제로페이가 뭔지 몰랐는데...젊은 사람들이 쓰는것이 따로 있구나 하고 넘어갔다..

어느날 딸이 디지털 배움터에서 제로페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추천해줘서 교육을 받았다.

교육을 신청은 했지만 내가 잘 사용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다. 한번 배워보자 마음을 다잡고 수업에 참여를 했다.

상품권을 10% 할인해서 살 수 있고, 연말정산에도 30%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는 순간! 이렇게 좋은걸 여태껏 모르고 

살았다는게 내가참 무심하게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육을 듣고 딸한테 좋은 교육이였다고 하니. 교육받았으면 실천을 해봐야한다고 음식점으로 데리고 가줬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결제 할려고 하니 손녀가 자기도 해보고싶다고 한다.

배운데로 하나씩 앱을 열어 QR코드를 찍고 금액을 넣으면 된다고 이야기했더니 역시나 요즘 아이들은 금방 따라하는 

모습에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손녀도 할머니가 설명해주니 잘할 수 있었다며, 할머니 멋지다고 해줘서 서로 웃으며 식당을 나왔다.

내가 가르쳐준데로 제로페이 결제 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해서 사진을 찍어서 이벤트 응모 해야겠다고 하니 

할머니 이쁘게 찍어주세요 하는 우리 손녀!

이렇게 제로페이 하나로 손녀와 도란도란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