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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경남도 제로페이 연착륙 온 힘 2020/03/09 (10:32) 조회(229) 관리자


경남도 제로페이 연착륙 온 힘

모바일 지역상품권 연계해 각종 세제·구매 혜택…지방·전기세 납부도 계획

제로페이는 경남도민의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경남도는 제로페이가 도민의 새 결제 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가맹점 확산과 함께 소비자 사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가맹점 확대, 결제액 증가 = 2018년 12월 20일 223곳으로 시작된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은 올해 2월 말 기준 3만 8718곳으로 늘었다. 도내 소상공인 업체 19만여 곳 중 약 20%가 가입했다.

경남도는 제로페이 홍보 강화, 읍면동·금융기관 접수창구 확대, 모바일 등록 등 가맹 방법 개선, 5대 편의점과 프랜차이즈 일괄 가맹, 농협하나로마트 일괄 가맹 등 가맹점 확대를 위해 시·군,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단체)과 협업해왔다.

가맹점 확대는 제로페이 결제 증가로 이어졌다. 지난 2018년 12월 시범서비스로 시작한 이후 14개월 만에 누적 결제액이 190억 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1월 누적 결제액은 37억 원, 2월 누적 결제액은 42억 원으로 최근 2개월간 누적 결제액이 지난해 전체 누적 결제액의 71%에 이르면서 사용액이 증가하는 추세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연계 주력 = 도는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경남사랑상품권을 올해 200억 원 규모로 발행했다. 가맹점은 매출액에 상관없이 결제수수료 0%를 적용받는 데다 부가가치세 납부세액 공제 등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는 7%(상시) 또는 10%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데다 연말정산 때 30%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도는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경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 할인해 판매하는 가운데 오는 6월까지 사용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율을 60%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 지역사랑상품권과 관련해 지류형 상품권에 비해 구매·환전이 편리하고 부정 유통을 해소할 수 있는 제로페이 기반 모바일 상품권 발행 확대를 적극 유도해 도민 선택권을 강화하고 소비 촉진 등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제로페이 도내 18개 시·군 확대키로 = 도는 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와 협업해 지난달 24일 기업제로페이를 시행했다. 이달 사천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이 도입한 가운데 모든 자치단체로 확대될 계획이다. 제로페이로 예산을 사용하면 식당 등 소상공인은 1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른 홍보 효과로 제로페이 가맹점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출자·출연기관과 도비 보조사업자의 기업제로페이 도입도 추진된다. 지난해 말 시범 기간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등 3개 기관과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보조사업자)가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경남도는 일반 기업체나 민간단체 등에서 기업제로페이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협력해 시스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QR리더 보급 앞장…대중교통 결제서비스에도 도입 =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소 불편한 결제 방법을 개선하기 위해 QR리더 3만 개를 보급하고 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저장된 QR코드를 제시하고 가맹점은 리더로 읽어 결제가 완료되는 방식이다. 중기부가 리더를 지원하고 리더 비용에 포함된 소상공인 부담분 1만 원은 도가 지원한다.

제로페이를 이용한 대중교통 결제서비스도 도입한다. 지난달 교통결제사인 티머니에서 티머니페이(베타버전) 앱을 출시,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 기능을 탑재해 NFC(근거리 무선통신)방식의 결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범 기간을 거쳐 택시·버스 등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 여권 수수료를 제로페이로 결제할 수 있으며, 4월에는 e-경남몰 온라인 결제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지방세·전기요금·범칙금 등 납부에도 제로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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