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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경남 제로페이 가맹점·결제액 선두권 2020/10/27 (10:00) 조회(195) 관리자


경남 제로페이 가맹점·결제액 선두권

8만 9009개·1396억 규모
각각 13.9%·16.83% 점유
서울 다음으로 전국 2위

경남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수와 결제액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간편 결제 방식의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2018년 12월 도입됐다.

도내 소상공인 점포 10곳 중 4곳이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경남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전국 제로페이 가맹점의 13.9%인 8만 9009개로 집계됐다. 서울(41.4%·26만 4800개) 다음으로 많은 것인데, 경남지역 소상공인 점포 23만여 개 중 38%에 육박하는 수치다. 서울·경남의 가맹점 비중은 나머지 15개 시도(44.7%)보다 많았다.

경남지역 제로페이 결제금액 또한 전국의 16.83%인 1395억 9100만 원으로 서울(72.58%, 6017억 7500만 원)의 뒤를 이었다. 서울을 제외하고 결제금액 비중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지방자치단체는 경남이 유일했다.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부, 경남도, 은행,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가 협력해 제공하는 QR코드 방식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다. 소비자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결제금액이 즉시 이체되는 방식이다.

경남지역 가맹점 수, 결제액은 올 들어 경남도와 18개 시·군이 제로페이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행사를 하는 등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펼치면서 급성장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골목상권,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제로페이와 지역사랑상품권 확산에 주력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2019년 12월 경남 제로페이 가맹점 수는 3만 6576곳, 누적 결제액은 111억 원 규모였다. 올해 3월(가맹점 4만 9032개, 누적 결제액 250억 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그리다가 각종 행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등에 힘입어 5월 가맹점 6만 9493개, 누적 결제액은 541억 원이 된 후 지금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경남도가 추진한 제로페이 기반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행사, 직불결제 소비자 환급 이벤트, 공공 제로페이 등은 소상공인은 물론 소비자 반응도 좋았다.

박상훈(28·진주시 가좌동) 씨는 조기 종료된 10월 제로페이 결제 시 10% 환급 이벤트로 식비를 줄이는 등 혜택을 누렸다. 그는 "신용카드 등을 사용할 때보다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크다고 해서 즐겨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경남도가 추진한 지역사랑상품권 할인 판매, 제로페이 환급 이벤트 등이 소상공인들 사이에선 효과가 좋다는 반응이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는 물론 앞으로도 제로페이가 잘 정착해 좋은 지역상생 사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노원 병)은 제로페이 지역 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빅데이터 구축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제로페이 사업을 활성화하기에 적기임에도 중기부는 제로페이 이용자 연령별, 성별 현황 등 기본 통계자료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다"며 "이미 민간 신용카드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빅데이터 구축을 정부 주도로 나서야 한다. 이어 구축된 빅데이터로 가맹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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