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도입 '공공제로페이'…음식점 사장 "큰 도움" 엄지척
지난 2월 도입 경남 공공제로페이, 20억 8천만 원 사용
대금 지급 현장 바로 지급, 가맹수수료도 없어 가게 운영 도움
공공제로페이 결제(사진=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전국 처음으로 도입한 '공공제로페이'가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공공제로페이 사용량이 8월 말 기준으로 9100여 건, 21억 원에 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제로페이는 업무추진비와 사무관리비, 행사실비보상금 등의 지급을 기존 신용카드에서 모바일 간편결제서비스로 변경한 방식으로, 경남도를 비롯해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이 사용하고 있다.
연 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공공제로페이'로 결제하면 소상공인이 부담하던 신용카드 1% 내 수수료가 없어진다.
대금 지급도 2~3일 이후에 입금되던 방식과 달리 현장에서 가맹점으로 바로 입금된다.
올해 2월 첫 시작할 당시 3만 6773곳이었던 가맹점은 8월 말 현재 8만 5625곳으로 확대됐다.
경남도가 5400여 건에 13억 원을 사용했다. 4월에 도입한 시군은 3700여 건에 7억 8천만 원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청 인근 음식점 사장은 "공공제로페이 사용 금액이 전년 동월 대비 130% 이상 상승했다"며 "신용카드 결제보다 돈이 빨리 들어오고, 카드 가맹수수료도 월 기본 30만 원은 절약되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남도 이삼희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소상공인들이 힘들어 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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