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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회복 연대할 때" 4기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출발

제4기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회장단을 꾸려 활동에 기지개를 켰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신영철 회장 취임 및 발대식을 열었다. 또 연합회는 이튿날 오후 진해구청에서 창원시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영철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거리 두기 완화 시기에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부담 또한 따른다. 지난 경남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 이 부분을 채우고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에 의한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도내 각 시·군에 소상공인 기초회관을 설립해 창업·재창업을 돕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연합회는 전임 지역구 소상공인연합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이영우, 신상율, 우용식, 박경애, 손경숙, 최준우, 손상우, 김재금, 김재성 씨가 부회장으로, 조미숙, 강분애, 임희한, 류영환, 정은정, 최영진, 조재식, 심임숙, 빈광욱 씨가 이사로, 김도준 씨가 감사로 임명됐다.

임진태 씨는 상임고문으로, 박기동, 손진곤, 이선혁, 조영은, 안생도 씨는 고문으로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시·군 연합회장과 회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빈으로 김희용 경상남도 일자리경제국장, 이달곤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박완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4기 회장단은 올해 1월 1일부로 활동 중인데, 코로나19로 취임식을 열지 못하다가 거리 두기 완화에 따라 행사를 열었다.

24일 진해구청에서 열린 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 취임식에서 심임숙 창원시진해구소상공인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이 연대하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심 회장은 "우리 지역을 이끄는 여러 직능별 단체들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겠다. 지역 현안 파악해 창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긴밀히 협조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성장·발전시키는 역할하겠다"고 말했다.